반응형 여행부터 맛집까지8 스페인 마드리드 가볼 만한 필수 명소 (2) 언제 201705 초 개요 호텔 조식 감탄하며 먹음. 특히 과일 지하철 타고 깔라오역에 내려서 마구 걸어 다니기 시작 첫날 이루지 못한 계획 실행하며 마드리드 명소 도장 찍기 조식은 대체로 대존맛이었다.. 파스타부터 베이커리 과일까지.. 뭐 유럽 과일이나 채소는 일조량이 다르니까 맛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면서도 음식이 이렇게 기분 좋을 줄이야. 둘 다 눈이 번쩍 뜨여서 참 든든하게도 배를 채웠다. 이 호텔에서 며칠 조식을 먹으면서 하나도 질리지 않고 먹어댔다. 맛있는 걸 어떡해. 입맛이 확 도는 걸 어떡해.. 내 입맛이 고급은 아니지만 싫은 건 격하게 싫어하는 편인데. 암튼 최고였다. 배 터지게 먹고 나와서 셀카봉을 들고 지하철쪽으로 향하는데 중간에 큰 사거리가 있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건너편 .. 2022. 10. 21.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한 첫 날/카타르 항공/마드리드 호텔 (1) 언제 201704 말 개요 카타르 항공 도하 경유로 마드리드에 도착한 첫날 공항버스 타고 아토차역 근처 호텔 체크인 예상보다 추워서 급하게 옷을 사게 됨 심신이 붕 떠있었던 여행 첫날. 이 때는 그나마 허리가 멀쩡할 때라 그런지 좁은 이코노미석의 답답함보다는 설레임이 컸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나. ㅋㅋ 도하에서 대기하는 2시간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다. 국내든 해외든 공항에서의 사람구경은 참 재미지다. 말 그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이다 보니 게이트가 멀었던 것도 아닌데 구경하다가 시간이 금세 가버렸다. 마드리드에는 오후 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바로 노랑노랑한 공항버스 타기에 동선이 좋았다. 숙소가 있는 아토차역까지 가는데 2인 10유로 정도. 숙소는 파세오 델 아르떼(Paseo Del .. 2022. 10. 20. 뚝섬유원지 한강공원부터 잠실철교 운동 코스 추천 한강공원 통제가 이제 좀 사라진다 싶지만 아직까지는 주말아침의 한강이 잠들어 있는 느낌이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 일찍 한강공원에 나가보면 꼭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원을 그리고 둘러 서서 스트레칭하고 있었는데. 뚝섬유원지 데이트 나오는 커플들도 참 많다. 걷다 보면 죄다 커플에 놀이터 가까운 곳은 가족단위도 종종 있다. 젊은이의 공원이다. 나도 남편과 나와서 돗자리도 깔고 원터치텐트도 치고 주말을 즐기고 싶은데..하.. 뚝섬유원지 한강공원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다. 배달음식의 최적화되어 있는 뚝섬유원지역 출구부터 한강까지 이거 무슨 "배달의 터" 이기도 하다. 정말 다 좋은데.. 제발 쓰레기 처리를 잘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제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쓰레기통이 없으면 집에 가져가라. 본인이.. 2020. 10. 26. 서울 등산코스 좋은곳 아차산 둘레길 (주차) 아차산 등산코스 검색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무작정 가봤다. 주차할 곳을 생각하다가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기에 당장 달려갔다. 9시 반쯤 도착하니 주차공간이 반 정도 차있었다. 공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학교 운동장 같은 주차장에 모래바람도 기분이 좋더라. 들어가면 왼편이 고구려 대장간 마을 입구이고 가운데 등산코스 안내판이 있다. 입구를 잘못 고른것인가. 왜 바로 나무계단부터 가는 거지? 난 땅이 좋은데ㅠ. 무릎을 감싸고 천천히 올라갔다. 얼마 가지도 않고 아차산 큰바위얼굴이 나타났다. 사진과는 다르게 큼직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태왕사신기 촬영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전에 본 사람이 없을까? 배용준 닮은 바위라고도 했다는데 좀 억지인 듯. 하늘이 맑아 억지여도 좋다 아차산. 아차산 .. 2020. 10. 25. 충북 단양 숙소: 소노문 단양 대명리조트 1박 후기 소노문 단양에서 1박 2일 후기. 단양은 호텔이나 리조트가 많은 편이 아니다. 잘 모르는 호텔을 갈 바엔 코로나 시기도 그렇고 방역에 좀 더 신경 쓸 것 같은 대명리조트로 선택을 했다. 사실 선택의 폭은 없다. ㅋㅋㅋ 소노문 단양 패밀리로 1박 예약을 했는데 마치 일본 호텔처럼 많이 낡았지만 깨끗하다. 벽지와 몇 가지만 리모델링해도 최고겠어. 바닥상태는 훌륭하다. 준공이 오래되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옛날 구조답게 큼직하고 답답하지 않아 좋다. 그리고 모든 방이 마운틴뷰가 가능하기 때문에 벽지가 낡아서 우울할 필요가 없다. 창 밖을 보면 다 용서된다. 그리고 욕조는 찝찝해서 싫은데 샤워부스형이어서 대만족 했다. 1박이어도 굿! 근데 다음 여행에는 가능하다면 베개를 가져가고 싶다. 침구는 만족이지만 베개가 너.. 2020. 10. 25. 충북 단양 여행: 도깨비까페 패러글라이딩 마을 2020.10 단양에 가면 패러글라이딩은 필수라는데 정말 그랬다. 85,000원이 주말 가격으로 통일이더라. 타보진 못했지만 바로 옆에서 출발하는 것을 보니 다들 대단한 사람처럼 보였다. 단양에서는 까페산과 도깨비가 유명한 까페이다. 산꼭대기에 있다 보니 그 구역에서는 자리를 잘 잡았더라. 까페산은 그냥 가고 싶지 않았다. 너무 많은 노출이 된 곳이나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은 일단 가기 싫어진다. 청개구리같이. 도깨비도 유명한 까페이지만 그냥 거기에 너무 가고 싶었다. 역시나 최고의 입지였다. 이 까페는 베이커리는 그냥 그렇지만(단양 첫밀의 빵맛을 알았기 때문) 커피는 내가 좋아하는 고소하고 탄맛나는 깊은 바디감의 원두였다. [먹고 놀기/입은 짧지만 맛집] - 충북 단양 맛집: 첫밀 충북 단양 맛집: 첫밀 인스타 검색.. 2020. 10. 23. 충북 단양 여행: 만천하 스카이워크 2020.10 단양여행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물론 패러 마을도 좋았지만. 경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계속 보면서 올라갈 수 있다. 다리 아픈 계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장은 주차장 구역에서 매표를 먼저하고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중간 정류장에 제3 주차장이 있는데 갈대밭에서 인생 샷 획득 가능하다. 단, 해지기 전에. 갈대밭은 시간 조절 실패로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 가 봤던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예쁜 사진은 건졌다. 여기는 그냥 절대 강추. 무조건 올라가서 즐기면 된다. 그냥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으려나. 꼭! 가봐야 하는 곳이고 다음 단양여행에도 또 갈 것이다. 스카이워크 끝까지 올라가면 유리바닥으로 된 전망대에서도 하늘에 떠 있는 기분도 느.. 2020. 10. 23. 충북 단양 여행: 도담삼봉 2020.10 급하게 정한 1박 여행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마음이 평온해졌다고 해야 하나. 도담삼봉은 가기 전에 그냥 삼봉이겠지. 기암이 뭐라고.. 지만! 막상 눈앞에서 보면 왜 정자를 세웠는지, 정도전이 왜 삼봉 정도전인지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대단한 풍경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후회 없는 잔잔한 뷰이다. 스트레스에 찌들었거나 특별한 의지없이 산이나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단양 여행이 적격이라고 말하고 싶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고요함도 느낄 수 있고 패러 글라이딩 체험처럼 도전하고 싶어 지는 콘텐츠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크게 몰리는 정도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마음이 한결 정리되는 곳이다. 그것만은 사실. 유람선을 인당 1만 원을 내고 타면 가운.. 2020.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