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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코스 좋은곳 아차산 둘레길 (주차)

by 매운콩쥐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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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등산코스 검색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무작정 가봤다. 주차할 곳을 생각하다가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기에 당장 달려갔다. 9시 반쯤 도착하니 주차공간이 반 정도 차있었다. 공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학교 운동장 같은 주차장에 모래바람도 기분이 좋더라.

들어가면 왼편이 고구려 대장간 마을 입구이고 가운데 등산코스 안내판이 있다.

 

 

 


입구를 잘못 고른것인가. 왜 바로 나무계단부터 가는 거지? 난 땅이 좋은데ㅠ. 무릎을 감싸고 천천히 올라갔다.  얼마 가지도 않고 아차산 큰바위얼굴이 나타났다. 사진과는 다르게 큼직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태왕사신기 촬영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전에 본 사람이 없을까? 배용준 닮은 바위라고도 했다는데 좀 억지인 듯. 하늘이 맑아 억지여도 좋다 아차산.

 

 

 

 

 


아차산 큰바위 얼굴을 지나서도 나무계단이 종종 나온다. 10분 정도 올라간 느낌이 드니 전망대가 나타나네.  여기서도 전망 끝내준다고 생각 드는데 끝까지 올라가면 어떨까 기대되더라. 예전에 관악산 등산 갔을 때가 올라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 날은 사람이 없는 편이었는지. 사람이 비교적 없는 방향으로 산을 오른 것인지. 오를 때마다 가끔 한 두 팀 만나는 정도였다. 아래는 두꺼비 바위라는데. 난 전혀 모르겠다.

 

 

 


쓰레기 되가져 가기.

구리 한아울 산악회에서 걸어주었나 보다. 덕분에 올라가는 길이 깨끗한 것일까. 산에 올라가서 음식쓰레기만 조심해줘도 좋을 텐데. 먹고 남으면 산에 버리면 된다는 생각부터 하지 않으면 좋겠다. 불법으로 컵라면 파는 상인들도 그렇다. 자연에서 도대체 왜. 쓰레기 감당도 못하면서.

 

 

 

 

정상처럼 보이는 곳에 드디어 올라왔다. 그냥 정상이었으면 하는 미니 정상ㅋㅋ

절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올라오다 보면 오른쪽엔 절 입구. 왼쪽엔 작은 운동터가 있다. 그 사이에 있는 좁은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야 진짜 등산 시작이다. 어떤 사람들은 절 입구가 끝이라고 착각하고 내려가더라. 일행이 당장 내려가고 싶어하는 듯하여 말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아차산 등산을 고구려 대장간 마을 쪽으로 온다면 여기까진 꼭 올라와야 한다. 작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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