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쓸모있는 정보와 일상/레알 내돈내산 장점단점

스텐레스 냄비 찌든때 제거 끝판왕: 내 친구 바키퍼스 프렌드 / 세척 방법

by 매운콩쥐 2022. 9. 29.
반응형

제품명

바키퍼스 프렌드 클렌저 앤 폴리쉬

 

내돈내산 이유

지난 글에서와 같이 와이만 꺼를 애용했었는데 내가 찾을 때만 꼭 품절이고 배송기간 너무 길고 이래서 어떤 블로그 리뷰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정말 강력하고 대단한 이 아이. 바키퍼스 프렌드.

 

+ 와이만 세제와 바키퍼스를 비교한다면

스텐레스 조리를 매일 빡세게 한다고 가정했을 때, 와이만은 1주일 또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쓰면 좋은 부드러운 세제!

바키퍼스는 와이만을 써도 안 되는 강력한 찌든 때가 생겼을 때,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관리 차원에서 섬세하게 연마 및 세척을 하고 싶을 때!  양 조절을 잘한다면 두 제품은 취향 차이가 될 수도 있겠다. 

 

[쓸모있는 정보와 일상/콩쥐의 정보와 지혜] - 스텐레스 냄비 팬 찌든때 제거법 /완벽세척법/ feat. 와이만 세제 강추

 

스텐레스 냄비 팬 찌든때 제거법 /완벽세척법/ feat. 와이만 세제 강추

스텐레스 냄비나 팬의 세척은 별 거 없다. 식초만 있으면 된다. 베이킹소다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된다. 그래서 집에 식초를 많이 쟁여두는 편이다. 식초로는 정말 모든 청소를 할 수 있다. 어

kongmouse.tistory.com

장점

찌든때 제거 기능이 강한 연마제라고 보는 게 좋겠다.  "스텐, 너 오늘 작살내 줄게." 이런 각오가 들었을 때 꺼내 들면 든든한 제품이다. 정말 확실하게 제거해준다.

 

단점

강력한 제품이기 때문에 나름 섬세하게 관리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써야 하는 세제이다. 우리 남편처럼 무식하게 마구 힘으로 박박 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쓰면 안 된다.  힘은 하나도 들일 이유가 없다. 그냥 살살 아기(강아지) 다루듯 문지르고 시간 조절 잘하는 사람만 쓰기. ㅎㅎ

 

메모

용도와 사용법 숙지 필수! 글자 그대로 이해하고 따라 하기.

 

제품에서 안내하는 사용법이 정석이다.

어라. 욕실에서도 쓸 수 있다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세면대랑 수전에도 해봐야겠다. 유행하는 코팅막 같은 거 5만 원대 이길래 사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키퍼로 해결이 된다면 돈 아껴야지 ㅎㅎ

사용법 내용과 마찬가지로 가볍게 여러 번 문질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방치한다고 해서 효과가 커지는 제품이 아니니까 사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또한 화학제품이니까 가벼운 마스크는 필수. 모든 청소는 마스크를 꼭 해줘야 한다. 주방에서나 욕조에서 세제를 사용할 때, 환기시키고 청소할 때도 그렇다.

빡센 세척제, 세정제는 미국이 짱인것 같다. ㅋㅋㅋㅋ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제품 몇 가지만 써본 1인.

이렇게 종이테이프형으로 되어 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종이가 살짝 말리더라. 수분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만 관리하면 되니까 포스트잇이나 인덱스를 이어서 덮어야겠다.  가격도 개당 3천 원대 이면서 효과도 빵빵한 내 친구. ㅋㅋ


클렌징 시작!

수세미는 부드러운 펄프 수세미를 쓴다. 다음에는 반으로 잘라서 써도 충분할 것 같다.  이거 기록하려고 냄비를 거의 한 달 넘게  식초 관리도 아예 안 하고 대충 막 써봤다. 세상에 이렇게 꼬질꼬질 해졌다니.. 

 

냄비 안이 결을 따라서 누런 자국이 남아있다. 무지갯빛도 섞여 나오고 바깥쪽 바닥도 비슷한 수준이다. 바닥 사진이 어디로 갔지..

이렇게 준비를 해주고 나서. 

클렌징 하기 전의 꼬질꼬질한 상태

 

1. 일단 냄비를 물에 샤워시켜 주고, 아래와 같이 가루를 뿌려준다. 

딱 이 정도 느낌의 양으로 뿌려주면 된다. 절대 과하게 뿌릴 필요가 없다. 

 

2. 펄프 수세미를 물에 적시고 아주 살살, 빠르게 문질러 준다.

 자세히 보면 결이 있다. 결을 따라서 부드럽게 삭삭삭삭(ㅋㅋ) 문질러준다. 빨리빨리~ 안쪽도 마찬가지.

손잡이 부분이나 수세미가 닿기 어려운 곳은 부드러운 칫솔로 슥슥슥슥 문질러 주기. 빨리빨리~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문질문질 작업이 끝나면

  1. 바로 물에 손 샤워를 시켜준다.
  2. 마른 수건으로 전체를 닦아준다. 
  3. 닦아도 수분이 남으니까 잠깐 뒤집어 건조해주면서 커피 한 잔 때린다. 
  4. 그럼 반짝반짝 끝!  이 아니다. 안쪽은 입으로 들어가는 물과 음식이 들어가니까 다시 세척해야지!

 

3. 식초 넣고 끓여준다. 나의 식초 사랑..

물 가득 넣고 식초 2~3번 찍찍(사실 내가 마음 편해지는 양) 넣고 팔팔 끓여준다.  이래도 되나 싶게 보글보글 부글부글 끓여준다.  그러고 나서 절대 바로 물을 붓지 말고 그대로 식혀준다. 

 

4. 다 식었을 때 물세척 또는 평소처럼 세척하고 건조.

접사가 부담스러운 정도의 수준으로 나왔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그냥 새 제품 같은 느낌이다.  여기에 + 스텐레스 제품이라고 스텐레스 조리도구로 마구 휘저어서 누적된 스크래치들 조금, 가스렌지 위에 막 때려 올린 지난날의 남편의 흔적 조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