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평생 쓸 것만 같은 나의 1호 핀일로 편수냄비. 스텐레스 팬도 그렇지만 냄비세척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냥 평범한 설거지를 하고 나면 스텐냄비 내부는 벽면에 이런 써클이 생기거나 바닥에 무지개 자국, 하얀 자국 다양한 흔적이 남는다.
결론부터!
1. 평소에는 그냥 설거지 하고 싶은 방식으로 깨끗하게 하고 나서
2. 그 상태에서 화이트식초 원액을 담은 스프레이를 고르게 분사해 준다.
3. 5초 정도 후에 물로 헹군다. 그냥 말려도 좋고 닦아주면 더 좋고.
끝..
서클 자국(무지개 얼룩)의 발생 원인
해당 얼룩은 "미네랄 얼룩" 또는 "열 변색"으로 지칭된다. 물 또는 음식물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칼슘, 마그네슘 등)이 고온에서 냄비 표면에 부착되거나, 수돗물로 설거지를 하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석회자국이 남기도 한다.
냄비의 특정 부위가 과열됨에 따라 산화막의 두께가 변화하여 빛의 간섭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무지개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기름 위에 무지개가 뜨는 현상과 동일한 원리이다.
물속 미네랄:
특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경수)을 사용할 경우, 이러한 얼룩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음식물: 염분 또는 산성이 강한 음식(토마토, 식초 등)을 장시간 조리하거나 보관할 경우에도 얼룩이 발생할 수 있다.
과열:
냄비 바닥의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가열될 경우, 해당 부위의 산화막 두께가 변하여 얼룩이 발생한다. 특히 빈 냄비를 가열하거나, 냄비 바닥보다 큰 화력으로 가열할 때 발생하기 쉽다.
서클 자국(무지개 얼룩) 제거 방법
해당 얼룩은 인체에 무해하므로 건강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나, 미관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음의 방법으로 제거 가능하다.
구연산 또는 식초 사용:
냄비에 물을 채우고 구연산 또는 식초를 소량 첨가한 후 가열한다. 가열 후에는 부드러운 수세미 또는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면 얼룩이 제거된다. 구연산과 식초의 비율은 물의 양에 따라 조절하며, 통상적으로 물 1리터에 구연산 1~2스푼 또는 식초 1/2컵 정도를 사용한다.
베이킹소다 사용:
베이킹소다를 물에 용해시켜 냄비를 담가두거나,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아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스테인리스 전용 세제 사용: 시판되는 스테인리스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마른 수건으로 닦기: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물 얼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방법
조리 후 즉시 세척:
음식물이 냄비에 장시간 잔류하지 않도록 조리 직후 세척하는 것이 권장된다.
중성 세제 사용:
강산성 또는 강알칼리성 세제보다는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냄비 변색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정 화력 사용:
냄비 바닥보다 큰 화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빈 냄비 가열을 지양해야 한다.
물기 제거 후 보관: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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