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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귤청 만들기: 만드는 법, 먹는 법 귤청 만들기 시작. 여름에는 딸기청, 가을 겨울에는 귤청 만들기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전에는 사과잼을 잘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맛없는 귤 아까우니깐 귤청 만들기:) 뜨거운 물에 귤청 넣어서 마시면 감기 예방은 확실하다. 도움은 된다.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마셔도 좋다고 한다. 청이나 잼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율이다. 그리고 설탕은 하얀설탕도 쓰고 원당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갈색설탕을 쓴다. 잼을 만들 때도 마찬가지. 귤껍질은 쓰지 않는다. 그냥 찝찝하고 싫다. 어디서 어떻게 자라서 왔는지 모르니까 껍질은 비추. 먼저 청을 담아줄 유리병 열탕소독을 해둔다. 필수! 병을 뒤집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가장 약한 불로 끓인다. 유리병이 뿌옇게 변하고 두근두근 소리가 나면 끝이다. 물헹.. 2020. 10. 26.
레몬밤 키우기 5일차 / 발아 성공/ 레몬밤 키우는법 레몬밤 키우기 2차 도전 성공했다! OMG.. 1차 도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환절기에 베란다에서 꽁꽁 얼리더니 아 진짜.. 이래서 키우는 거구나... 하... 10월 22일 파종: 5일 차에 발아 성공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은 신비의 세계가 맞다. 아니, 어떻게 저리 이쁠 수가 있냐고.. 이렇게 기분이 좋을 줄은 몰랐는데. 세상 보람차구나. 고맙다 밤아.. 그런데 옆에서 자리 지키고 있는 라벤더는 같은 환경인데 좀 느린가 보다. 얘는 더 지켜보기로. 레몬밤 키우기 성공 방법은? 10월에, 환절기에, 추워진 날씨에 도전한다면 온도를 20~25도에 맞출 수 있도록 실내에서 발아시킬 것.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은 정도로) 그냥 지금 같은 날씨라면 보일러 작동시키지 않고 베란다 문 닫아둔 정도. .. 2020. 10. 26.
뚝섬유원지 한강공원부터 잠실철교 운동 코스 추천 한강공원 통제가 이제 좀 사라진다 싶지만 아직까지는 주말아침의 한강이 잠들어 있는 느낌이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 일찍 한강공원에 나가보면 꼭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원을 그리고 둘러 서서 스트레칭하고 있었는데. 뚝섬유원지 데이트 나오는 커플들도 참 많다. 걷다 보면 죄다 커플에 놀이터 가까운 곳은 가족단위도 종종 있다. 젊은이의 공원이다. 나도 남편과 나와서 돗자리도 깔고 원터치텐트도 치고 주말을 즐기고 싶은데..하.. 뚝섬유원지 한강공원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다. 배달음식의 최적화되어 있는 뚝섬유원지역 출구부터 한강까지 이거 무슨 "배달의 터" 이기도 하다. 정말 다 좋은데.. 제발 쓰레기 처리를 잘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제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쓰레기통이 없으면 집에 가져가라. 본인이.. 2020. 10. 26.
서울 등산코스 좋은곳 아차산 둘레길 (주차) 아차산 등산코스 검색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무작정 가봤다. 주차할 곳을 생각하다가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기에 당장 달려갔다. 9시 반쯤 도착하니 주차공간이 반 정도 차있었다. 공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학교 운동장 같은 주차장에 모래바람도 기분이 좋더라. 들어가면 왼편이 고구려 대장간 마을 입구이고 가운데 등산코스 안내판이 있다. 입구를 잘못 고른것인가. 왜 바로 나무계단부터 가는 거지? 난 땅이 좋은데ㅠ. 무릎을 감싸고 천천히 올라갔다. 얼마 가지도 않고 아차산 큰바위얼굴이 나타났다. 사진과는 다르게 큼직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태왕사신기 촬영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전에 본 사람이 없을까? 배용준 닮은 바위라고도 했다는데 좀 억지인 듯. 하늘이 맑아 억지여도 좋다 아차산. 아차산 .. 2020. 10. 25.
충북 단양 숙소: 소노문 단양 대명리조트 1박 후기 소노문 단양에서 1박 2일 후기. 단양은 호텔이나 리조트가 많은 편이 아니다. 잘 모르는 호텔을 갈 바엔 코로나 시기도 그렇고 방역에 좀 더 신경 쓸 것 같은 대명리조트로 선택을 했다. 사실 선택의 폭은 없다. ㅋㅋㅋ 소노문 단양 패밀리로 1박 예약을 했는데 마치 일본 호텔처럼 많이 낡았지만 깨끗하다. 벽지와 몇 가지만 리모델링해도 최고겠어. 바닥상태는 훌륭하다. 준공이 오래되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옛날 구조답게 큼직하고 답답하지 않아 좋다. 그리고 모든 방이 마운틴뷰가 가능하기 때문에 벽지가 낡아서 우울할 필요가 없다. 창 밖을 보면 다 용서된다. 그리고 욕조는 찝찝해서 싫은데 샤워부스형이어서 대만족 했다. 1박이어도 굿! 근데 다음 여행에는 가능하다면 베개를 가져가고 싶다. 침구는 만족이지만 베개가 너.. 2020. 10. 25.
충북 단양 여행: 도깨비까페 패러글라이딩 마을 2020.10 단양에 가면 패러글라이딩은 필수라는데 정말 그랬다. 85,000원이 주말 가격으로 통일이더라. 타보진 못했지만 바로 옆에서 출발하는 것을 보니 다들 대단한 사람처럼 보였다. 단양에서는 까페산과 도깨비가 유명한 까페이다. 산꼭대기에 있다 보니 그 구역에서는 자리를 잘 잡았더라. 까페산은 그냥 가고 싶지 않았다. 너무 많은 노출이 된 곳이나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은 일단 가기 싫어진다. 청개구리같이. 도깨비도 유명한 까페이지만 그냥 거기에 너무 가고 싶었다. 역시나 최고의 입지였다. 이 까페는 베이커리는 그냥 그렇지만(단양 첫밀의 빵맛을 알았기 때문) 커피는 내가 좋아하는 고소하고 탄맛나는 깊은 바디감의 원두였다. [먹고 놀기/입은 짧지만 맛집] - 충북 단양 맛집: 첫밀 충북 단양 맛집: 첫밀 인스타 검색.. 2020. 10. 23.
충북 단양 여행: 만천하 스카이워크 2020.10 단양여행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물론 패러 마을도 좋았지만. 경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계속 보면서 올라갈 수 있다. 다리 아픈 계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장은 주차장 구역에서 매표를 먼저하고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중간 정류장에 제3 주차장이 있는데 갈대밭에서 인생 샷 획득 가능하다. 단, 해지기 전에. 갈대밭은 시간 조절 실패로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 가 봤던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예쁜 사진은 건졌다. 여기는 그냥 절대 강추. 무조건 올라가서 즐기면 된다. 그냥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으려나. 꼭! 가봐야 하는 곳이고 다음 단양여행에도 또 갈 것이다. 스카이워크 끝까지 올라가면 유리바닥으로 된 전망대에서도 하늘에 떠 있는 기분도 느.. 2020. 10. 23.
충북 단양 여행: 도담삼봉 2020.10 급하게 정한 1박 여행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마음이 평온해졌다고 해야 하나. 도담삼봉은 가기 전에 그냥 삼봉이겠지. 기암이 뭐라고.. 지만! 막상 눈앞에서 보면 왜 정자를 세웠는지, 정도전이 왜 삼봉 정도전인지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대단한 풍경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후회 없는 잔잔한 뷰이다. 스트레스에 찌들었거나 특별한 의지없이 산이나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단양 여행이 적격이라고 말하고 싶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고요함도 느낄 수 있고 패러 글라이딩 체험처럼 도전하고 싶어 지는 콘텐츠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크게 몰리는 정도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마음이 한결 정리되는 곳이다. 그것만은 사실. 유람선을 인당 1만 원을 내고 타면 가운.. 2020. 10. 23.
가습기 추천: 완벽한 가습기는 없다 (컬링가습기) 눈 빠지게 가습기 고르고 고르다 일단 정착한 테스 컬링 가습기. 쿠팡 와우 회원 무료 이용기간에 정말 로켓 배송으로 받았다. 진짜 컬링 가습기 이름답게 영미가 떠오른다. 가습기 고를 때 가장 중요하면서도 단순한 조건은 세척과 건조이다. 쿠팡 후기를 보면 세척을 매일 하지도 않으면서 물때가 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생각차이겠지. 윤남텍 가습기 전에 윤남텍 가습기를 최고다 생각하고 사용했었는데 누군가의 실수로 찌그러지고 고장이 나서 버릴 수밖에 없었다. 다시 구매하려니 구매처가 별로 없다. 정말 세척하기에 쉽고 그립감도 좋고 크기도 적당해서 아침까지도 가습이 충분했는데. 윤남텍 가습기가 망한 것은 디자인 문제라고 확신한다. 디자인에 투자했다면 지금 거의 탑일걸? 이 컬링 가습기는 윤남텍 가습기를 따라.. 2020. 10. 23.
로즈메리 키우기/ feat.미니재배세트 식물 키우기 로즈메리 키우기. 얘는 시험용으로 발아 상태 지켜보고 집을 장만해줘야겠다. 미니세트인데 물을 적당히 넣어주란다. 아니.. 적당히가 얼만큼인데.. 압축 배양토 높이만큼만 물을 주고 30초 정도 지나니까 부풀어 오른다. 표시선까지 올라올 정도만 지켜보면서 새 모이 주듯 물을 줬다. 이번엔 꼭 성공해야지.. 는 너무 큰 꿈이고 그냥 기도하자. 남들처럼 이 날씨에 모종을 사면 되는 것을.. 이미 자란 식물 입양은 싫다. 될 때까지 꼭 발아의 맛을 보고 싶다. 점점 일이 커지는 듯 하니 이제 씨앗은 그만 사야겠다. 뭐라도 성공을 해봐야 화분을 늘리든지 말든지 하지.. 2020. 10. 22.
레몬밤 키우기 / 2차 도전 / 파종 첫 날 레몬밤 키우기 2차 도전! 다시 따뜻하게 다이렉트 파종 도전! 레몬밤은 꼭 성공하고 싶다. (하필 10월 중순에 말이냐..) 1차에는 과습을 피하는 방법만 익힌 나머지 가장 중요한 온도를 놓쳤었다. 너무 추운환경에 방치했던 것이 실수였다. 이 날씨에 베란다에 방치해도 되는 건 최소한 싹이 보이고 4센티라도 키가 커야 강하게 키워볼 수 있다고 하더라. 아참, 씨앗이 너무 작아서 마구 뿌려댄것도 큰 문제.. 아니 거의 모든 것이 실수였네;; 나무젓가락이 민망하지 않게 제발.. 꼭 나와줘라. 새싹아.. 부탁한다. 흙을 먼저 초코케이크 느낌으로 적셔주고 나서 골고루 파종해주고. 씨앗이 보이지 않을 만큼만 흙을 덮어주고. 저렇게 이불을 덮어주기. 습도걱정없는 실내이면 된다. 싹이 나타날때까진 매일 물을 줘야 한다..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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