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 키우기 성공!이라고 신나서 사진 찍고 다음날 아침에 눈 떠보니... 너네 뭐야.. 왜 그렇게 이쁘게 쑥쑥 나와주는 건데.. 어릴 때는 학교에서 자꾸만 콩 키워와라 무를 키워와라 콩나물 키워라 해서 그렇게 귀찮았었는데.. 이게 나이 좀 먹고 보니까 뭐 이렇게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이냐.
이쁘게 잘 자라라고 매일 같이 격려도 해준다. "잘 자고 쑥쑥 크렴~". 라벤더와 로즈메리는 좀 약한 애들인가 보다. 환경이 안 맞나. 레몬밤이 강한 아이라고는 하는데 라벤더는 씨앗 자체가 굳어 있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지금 도전하기에 무리이니 안녕해야 할 듯하다... 로즈메리는 좀 더 버텨볼래.
레몬밤 키우기 6일차
레몬밤 효능
내장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고 각종 방송에서 여러 번 다뤄진 식물이다. 먼저, 레몬밤 부작용에 대한 검색이 많은데(사실 @+부작용 키워드는 네*버에서 시작된 무분별한 나쁜 버릇인 듯;)
레몬밤 가루의 경우 하루에 1 티스푼 이상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갑상선 환자나 임산부의 경우 주의를 요하는 정도이며, 뭐든 다량 섭취는 안 좋은 게 사실이잖아.
하지만 티의 경우 보리차나 팥물을 끓여먹듯이 연하게 타서 먹는 것은 꾸준히 먹는 것이 심신을 편안하게 해 준 다고 한다. 항염증, 항산화,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허브라고 많이 알려져 다이어트 시장에서도 인기인데(우리나라는 다이어트 시장이 가장 변화가 빠르고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지방세포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한다.
다이어트와 맑은 혈색을 위해서라면 개인적으로 팥물 + 하루에 한잔 레몬밤 이 조합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좋은 물을 많이 마시면서 식사량만 줄여도 맑은 피가 유지된다고 하더라.
레몬밤 차 먹는 법
이제 새싹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벌써 차 마실 생각부터. 레몬밤 잎이 성장하면 생잎이나 건조잎이나 무관하게 마실수 있다.
특히, 생잎으로 마실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네스프레소 내린 물 정도)에 띄워놓고 마시면 좋다고 한다. 건조잎을 만드는 경우, 물론 세척 후에 하루 이틀 정도 건조한다. 유리병이나 지퍼백에 여유 있게 담아도 축축해지지 않을 정도로.
물 500ml 기준으로 8~10 잎 정도면 예쁜 색깔이 나오는 것 같다. 건조잎 + 생잎 섞어서 올리면 향이 더해진다고 한다. 다음에 내열유리 티포트 사야겠다 ㅋㅋㅋ
정보출처: 어르신들 전용 방송 "내 몸 사용설명서", "엄지의 제왕",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분
[식물키우기] - 레몬밤(lemon balm) 키우기 발아 성공! 레몬밤 키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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