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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정보와 일상/콩쥐의 정보와 지혜

초간단 귤청 만들기: 만드는 법, 먹는 법

by 매운콩쥐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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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청 만들기 시작.

여름에는 딸기청, 가을 겨울에는 귤청 만들기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전에는 사과잼을 잘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맛없는 귤 아까우니깐 귤청 만들기:)  뜨거운 물에 귤청 넣어서 마시면 감기 예방은 확실하다. 도움은 된다.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마셔도 좋다고 한다.

청이나 잼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율이다. 그리고 설탕은 하얀설탕도 쓰고 원당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갈색설탕을 쓴다. 잼을 만들 때도 마찬가지. 귤껍질은 쓰지 않는다. 그냥 찝찝하고 싫다. 어디서 어떻게 자라서 왔는지 모르니까 껍질은 비추.

먼저 청을 담아줄 유리병 열탕소독을 해둔다. 필수! 병을 뒤집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가장 약한 불로 끓인다. 유리병이 뿌옇게 변하고 두근두근 소리가 나면 끝이다. 물헹굼하고 건조한다. 그러고 귤을 까서 옛날뷔페식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나서 작게 분리해준다.

 


계량컵 등을 이용해서 분량을 기억하면서 볼에 담는다. 설탕과의 비율은 무조건 1:1

 

 


귤을 다 넣고 나서 동일 비율의 설탕을 부어 쉐킷 쉐킷. 떡이 되는 느낌으로다가 살살 섞어준다. 볼에 설탕을 부어줄 때는 귤의 양보다 살짝 적은 느낌으로 부어준다.

 


병에 정성껏 담아준다. 이빠이(ㅋㅋ) 채우기보다는 8부 정도로 담아주고 귤 위를 이불 덮어준다 생각하고 설탕을 뿌려준다.

 

 

귤청 보관방법

요즘 같은 날씨에는 뚜껑 닫고 식탁 위에 이틀 정도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준다. 먹는 시기는 색깔이 한층 진해지고 설탕 입자가 전혀 안 보일 때부터 먹어도 되지만. 냉장고 들어가고 나서 최소 2주는 있어야 한다.  귤 상태에 따라서는 1달 냉장도 먹을만하다.

 

 

귤청 먹는 방법

취향에 따라 요구르트에 올려 먹어도 되고 귤 라테로도 가능하다. 추워질 때는 유자차 타 먹듯이 뜨거운 물에 청을 넣고 @시나몬가루 넣어서 마셔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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